군정연구동아리 셀파 발대 109명 활동

증평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공무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셀파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 운영되는 셀파(군정연구동아리)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총 9개(청개구리외 8)로, 군공무원과 결연마을 주민 총 109명이 활동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성과 보고 및 올해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셀파 승인서 전달, 결의문 낭독, 신규 셀파와 마을간 결연서 교환 등이 이뤄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증평군 셀파활동은 지난해 행정혁신 최우수사례로 인정받은 벨크로 조직을 탄생시킨 주역으로, 송산리 장이 익어가는 마을 조성사업을 비롯해, 담장 헐기, 생태도로 및 쌈지공원 조성, 장내마을 수살제 발굴, 시화마을 장아찌 마을 육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발전과 특화사업 발굴에 기여해 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올해를 ‘창의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전문적인 창의교육 및 워크숍 개최, 우수기관 벤치마킹 지원, 혁신전문가를 통한 자문 활성화 등 셀파의 역량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셀파 등록에 따른 마을 결연 확대(덕상3리, 장동1리)로 주민참여를 높이는 한편, 혁신전문가 투입을 통해 ‘주민 참여, 전문가 지원, 공무원 실행’이라는 혁신인프라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창의적인 혁신활동으로 셀파의 양적․질적 성장을 거두는 한편, 화합하는 조직분위기 조성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 토론과 참여문화 정착 등 여러 기대효과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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