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사업 19건 2억3249만9000원 삭감

보은군 제1회 추경예산 301억1103만3000원이 확정돼 2003년도 총 예산규모는 당초예산 대비 25.43% 증가한 1485억3306만4000원으로 늘어났다.
보은군의회(의장 김연정)는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133회 임시회를 열고 예결특위(위원장 김주흥)를 구성하고 군이 심의를 요구한 제1회 추경예산 301억1103만3000원(일반회계 257억4140만원, 특별회계 43억6963만3000원)을 포함한 총 예산액 1485억3306만4000원(일반회계 1304억4601만2000원, 특별회계 180억8705만2000원)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군의회 예결특위는 일반회계중 일반행정비 부문에 불요불급하거나 예산과다하다고 판단한 예산 3건에 2500만원을 삭감했고, 사회개발비 부문 14건에 1억9799만9000원, 경제개발비 부문에 불요불급한 예산 2건 950만원을 삭감, 총 19건에 2억3249만9000원을 삭감했다.

또 특별회계는 특정재원으로 특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 원안대로 심의했으며, 명시이월사업은 일반회계 신규사업이 23건 62억1643만원이며, 변경사업이 1건으로 금액 변동없이 사업비를 조정했고, 특별회계에서는 신규사업이 2건 7억4000만원이며, 변경사업이 2건 8400만원이다.
한편 보은군 기금운용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장애인복지기금 6억4702만1000원 △노인복지기금 6억8471만7000원 △저소득주민 자녀장학기금 1억7482만3000원 △대청호장학기금 2억6554만원 △여성발전기금 3억7513만9000원 △청소년 자립지원기금 3억4142만4000원 △체육진흥기금 5억4115만9000원 △재해대책기금 2억3465만5000원 △재난관리기금 7284만4000원 △농촌전문인력육성기금 3억9470만8000원 등 총 예산액은 37억3203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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