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15일, 전국 1500여명 회원 참가예정

대한 불교 청년회는 창립 83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제 22차 전국 불교 청년대회를 속리산에서 개최한다.  이날 청년대회에는 법장 조계종 총무원장 스님이 참석하며 전국적으로 1500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행사로 만해 한용운스님의 정신을 잇는 젊은 청년불자들의 대규모 행사이다.

특히 올해 대회는 회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포교하고 통일과 민족화합의 장을 만드는 동시에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속리산에서 개최한다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6시부터 속리산 잔디광장에서 개회식 이후 청년대상 시상식과 함께 국악과 무용의 만남이란 주제로 축하공연이 개최되는데 살풀이 춤, 진도 북춤, 화관무 공연이 있고 가야금 병창, 창부타령, 회심곡 같은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또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는 인형극단 친구들의 ‘황소가 된 돌쇠’‘바우와 아기 도깨비 까우까우’라는 인형극 공연이 있으며 오후 10시부터는 전국 16개 각 지구별로 청년회원들의 활력이 넘치는 장기자랑등이 펼쳐진다.

이어 둘째날에는 15일 오전 9시30분부터 조계종 5교구 본산인 법주사를 참배하고 속리산 수정봉을 답사하며 지구별로 산행게임을 하는등 회원간 친목 도모 및 포교의지를 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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