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정평가에 “탈레반들이 떴다”
상태바
충북 감정평가에 “탈레반들이 떴다”
  • 박재남 기자
  • 승인 2003.06.1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출신 4명, (주) 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 설립

3, 40대인 충북출신 감정평가사 4명이 의기투합, 법인을  설립해 업계의 주목을 받는다. 지난 10일 문을 연 (주)태평양감정평가법인 중부지사(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기업은행 청주지점 2층)는 우선 구성원들의 면면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순구(45) 고규봉(45) 원병하(37) 이홍규씨(30) 등 감정평가사 네명은 모두 같은 직장 출신이다. 시차는 있지만 한국감정원에서 정통으로 업무를 익힌 베터랑들이다.

특히 대표격인 지사장을 맡은 김순구씨와 고규봉씨는 충주고 동기이자 충북대  건축공학과 동문으로 한국감정원에 이어 태평양에서도 손발을 맞추게 됐다. 실력과 능력으로 무장한 이들이 업계에 과감하게 도전장을 낸 것이다. 김순구지사장은  “신행정수도 충청권 건설이 가시화되는 등 충북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그 어느 때보다도  요구되고 있다. 충북이 한반도의 중심으로 자리잡기 위해선 철도 도로 항공 등 사회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하는데 이같은 충북발전의 구상단계에서 작지만 밑거름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김지사장은 또 “감정평가업무는 현장활동을 필수로 하기 때문에 해당 지역 사정에 밝은 이곳 출신 평가사들이 역할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후 “지역사회에 반드시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들 네명은 각각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는데 예를 들어 제천고 출신인 원병하 감정평가사는 보상과 국유재산처분 등  공적평가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졌으며, 단양출신의 이홍규씨는 기업체(공장)와 대형 부동산, 골프장, 온천, 광업권,  어업권 등 특수물건 평가에 정통하다.  지난 10일 개원식에선 도의원 등 지역 인사를 초청,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토론회를 갖는등 색다른 ‘컨셉’을 선보임으로써 이들의  호기(?)가 결코 녹록치 않음을 예고했다. 태평양감정평가법인은 평가본부(본부장 고규봉)와 사업본부(본부장  이기동)의 이원체제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