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비 부족 등으로 개관일정에 차질을 빚던 충북교육문화회관이 오는 8월 정식 개관될 예정인 가운데 운영주체는 충북학생회관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교육문화회관을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내에 연면적 1만1000여 ㎡,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해 빠르면 7∼8월께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또 교육문화회관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방식보다는 충북학생회관이 관리토록 하는 통합방식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말 도출된 조직진단 결과를 토대로 관장직급 책정과 소요인원 산정 등을 실무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 회관에 체험학습시설과 전시.공연시설 등을 설치해 충북학생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길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