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여든 셋.

그것이 교회가 되었건 절이나 교당이건
거기에 헌신하는 신도의 정성은
헌신하는 이의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의 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사랑이 종교에 대한 열정과 제대로 연결될 때
종교가 건강해 질 수 있음,
그것을 두고
단지 종교에 대한 열정과
그 종교의 절대자에 대한 헌신이라고만 한다면
건강한 종교가 되기는 아주 요원합니다.

과거 시대에 형성되어 오늘에 이르면서
과거의 전통과 가치관의 결집일 수도 있는 오늘의 종교가
내일을 여는 문고리가 되기 위해서
종교적 헌신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다시 한 번 신중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시점,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야지 하며
열리는 아침을 맞이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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