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의 오존, 특히 극지방의 오존은 지구의 대기 보호막으로 동식물의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다. 그런데 각종 공해물질들로 성층권의 오존층에 구멍이 뚫리면서 지구에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여기서 의문 하나. 대기권에서 오존이 많이  생성될수록 성층권의 구멍 뚫린 오존층은 줄어드는 것 아닐까?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 김창영 연구사는 "오존은 일반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성층권으로 올라가지 못한다"고 간단하게 말했다. 오해하지 말라는 것이다.

한편 오존경보제는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으로 높아질때 그 내용을 시민들에게 신속히 알려 오존으로 인한 피해에 대비토록 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경보를 통해 오존농도를 낮추기 위한 차량운행 자제 등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구한다는 취지도 담고 있다.

올 5월 현재 청주시의 차량등록대수는 2륜 동력차(오토바이)를 포함해 30만대를 넘어섰다. 2인당 1대꼴로 그 숫자는 날이 갈수록 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