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열 옥천군수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충북도의 의견과 배치되는 행동을 보여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그 숨은 뜻이 무엇이냐에 관심이 집중.

지난달 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과 인천지역 출향인사들과 행정수도이전  범국민연대 충남본부 대전본부 충북본부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 수도권본부 결성대회가 열렸던 것.

그런데 이 모임 안내 책자에 충남, 대전의 경우  시도지사나 시도의회의장의 축사가 게재된데 반해 충북은 유군수의 축사가  게재된 것. 특히 충북은 이  모임이 행정수도를 충남으로 이전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인사들의 참석을 자제시키고  별도의 범도민추진위를 결성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 속 뜻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유군수는 축사 메시지를 작성한 적 없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지만 옥천 지역의 지리적 특성상 행정수도가 옥천에 가까운 곳으로  오기를 기대하는 속마음이 깔려 있어  나온 결과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