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관거 정비 착공, 2010년 완공

음성지역 하수처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민간투자방식의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음성군은 지난 12월 26일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15조 제2항 및 같은법 시행령 제16조의 규정에 의거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음성아랫물길(주)(대표 문인섭)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왕읍, 대소·삼성·생극·감곡면 등 5개 읍면에 총 사업비 459억여 원을 들여 오·우수 관거 신설(75,208m) 및 배수설비 3,214개소에 대해 2010년까지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시행은 민간투자사업에 의한 BTL 방식으로 민간자본과 기술을 활용해 하수관거시설에 대한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정비 및 운영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BTL 사업이 완료되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하수처리장의 효율성 증대 및 지하수, 방류수역의 오염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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