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선관위 제18대 총선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

송석우(67) 前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음성선거관리위원회에 제 18대 한나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 출마를 향한 첫발을 내디뎠다.

음성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송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얼마 전 대선에서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국가경제를 살려달라는 국민의 열망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대다수의 국민이 실물 경제인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송 예비후보는 “괴산농협 근무를 시작으로 농축산 분야에서 40여년이 넘는 경험으로 농촌의 실물경제를 잘 알고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평생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헌신해 왔다”고 밝혔다.

농촌실물경제인으로서 한계에 번번이 부딪혀 온 송 예비후보는 입법기관인 국회에 좀 더 농촌 현실경제를 정확히 알고 있는 농촌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 그동안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송석우 예비후보는 음성군 원남면 출신의 음성중학교, 청주 상업고등학교, 충북대 농과대학를 졸업했고 충북대 명예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괴산농협을 시작으로 축협 중앙회 충남·북 도지회장을 역임했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두 번이나 역임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축산위원회 부위원장과 2007 선진국민연대 충북연대 공동대표를 맡아 이명박후보 당선에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 예비후보는 “농업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전문인이라고 자부하지만 정치는 67세의 나이에도 신인”이라며 “이제 남은 인생을 정치신인으로서 농민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괴산 사리가 고향이며 2004~2005 충북 라이온스 총재를 역임하고 현 청주 낙원택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김명자 여사와 3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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