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007년도 충북도에서 지원한 시군 축제평가에서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가 2년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어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충북도는 작년에 각 시군별 우수 축제 11개를 신청받아 ‘07년 3월부터 12월까지 축제평가위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평가를 실시하고 축제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평가위원회 평가에서 주민 참여도 및 프로그램의 차별성 등 총 7개 항목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는 괴산문화제와 괴산청결고추축제를 통합한 첫해로서 작년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추진하였으며, 총 행사 종목은 105종목으로 21만명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농특산물 판매액만도 21억에 달하는등 농특산물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전국축제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고추를 중심으로 괴산 농산물 종합 축제로 발전시켜 품목별로 농업인 참여와 군의 청정이미지를 부합하는 축제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축제는 행사 주관단체, 봉사단체,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어느 해보다 짜임새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준 높은 행사진행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군관계자는 앞으로 계속적인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괴산청결고추를 비롯한 농특산물의 차별화를 통하여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여 농가소득 증대 및 고부가가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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