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경인TV 개국 기념 퓨전사극 시트콤 '오포졸'이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서 촬영된다. 28일 청원군에 따르면 시트콤 제작사의 장소섭외를 받아들여 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오포졸은 '오박사네 사람들' '순풍산부인과' 등의 시트콤에서 열연한 배우 오지명이 제작 및 주연을 맡는다. 서울에서 가까운데다 양반가 1채, 민가 5채, 주막집, 정자, 토담집, 여막 등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어 사극 촬영에 적합해 선정됐다는 후문이다.

군 관계자는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관광지와 연결돼 지역 관광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포졸은 내년 3월부터 본격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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