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의림지 겨울페스티벌이 알몸마라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새해 1월5일 개막된다.

같은달 6일까지 이틀 동안 의림지와 제2 의림지 일원에서 계속되는 올해 겨울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알몸건강 마라톤대회, 용두산 신년 가족등반대회, 추억의 눈썰매, 얼음썰매, 초대가수 공연, 먹거리장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첫날인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열리는 신년 용두산 가족등반대회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경품행사도 곁들여진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알몸건강 마라톤대회에서는 6일 오전 11시부터 전국에서 참가한 건각 1000여명의 알몸 레이스가 펼쳐진다.

5km와 10km로 나눠 진행되며, 상품과 경품 60여점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제2 의림지에서는 추억의 얼음썰매를 타며 옛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고, 어린이들을 위해 70m 규모의 눈썰매 슬로프도 만들어져 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간 매일 오후 2시에는 우리나라 최고 이미테이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펼쳐져 웃음을 선사하게 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의림지 겨울페스티벌은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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