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1일 명예직 역할바꾸기 전국 전파 추진

증평군은 26일, 1일 명예군수 및 1일 명예기자를 테마로 한 역지사지 역할 바꾸기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1일 명예군수에는 손근무 기자(충북일보), 1일 명예기자로는 권오상(노암2리 이장), 박찬희(행정과, 행정8)씨가 참여했다.

이번 역지사지 테마여행은 행정혁신과 지역발전의 주체자로서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 주민과 언론, 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군정발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모색하기 위한 출발점을 만든다는 취지 아래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1일 명예군수로 나선 손근무 기자는 오전 9시 명예군수증을 전달받은 것을 시작으로, 주요 현안업무 브리핑과 보강천 생태공원 및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조성현장 방문, 민원인과의 대화 등의 일정을 갖고 군정을 이끌어나가는 군수와 공무원의 역할을 체험했다.

또한 주민대표로 참여한 권오상씨와 공무원대표로 참여한 박찬희씨는 군청 출입기자실에서 명예기자증을 전달받고, 보도자료 작성방법과 신문제작 시스템 설명, 취재방법 교육, 현장 동향 취재, 직접 원고 작성 등을 수행하며 기자로서의 역할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군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향후 소감문 등을 공유, 홍보매체와 혁신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해 사례담을 널리 전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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