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쉰 셋.

세상에 있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모든 것들은
하나 같이 다 소중한 존재의 무게를 지니고 있습니다.
만일 어떤 것을 소중하게 여긴 나머지
다른 것에 대해 소홀하거나 업신여기는 마음이 생긴다면
그것은 자신을 천대하는 짓에 다름 아닙니다.

참으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자유인이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존재의 존재됨을 볼 줄 알아야 함,
무엇인가를 천대하거나 업신여기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신을 볼 줄 안다면
그 삶의 무게는 깃털처럼 가벼워질 터,

자유의 의미 안에는
존재의 존재됨의 의미와 무게를 볼 줄 아는 것이 포함된다는 것,
이렇게 말하는 나도
때때로 무의미하다거나 하찮게 보이는 것들이 종종 있으니
오늘부터는 눈길 교정을 숙제로 하여
주어진 나날을 살아야지 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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