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 교육 및 민간협의회 구성, 통합 시스템 운영

음성군이 질 높은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민간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그 성과가 주목된다.

음성군에서는 체계적인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위한 관계자 교육이 지난 14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군 공직자를 비롯해 관련 사회단체 회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교육은 행정자치부 김기봉 민관협력팀장을 초청해 주민생활지원을 위한 민․관의 역할 및 정부 정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특히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합,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민간협의회를 발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4차에 걸쳐 설명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각 분야별 실무위원과 대표 각각 14명을 선임하고 상시 공동대표는 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 안용식 회장이 호선됐다.

민간협의회는 관내 35개 사회단체가 참가해 노인, 장애인, 여성, 영유아, 아동청소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복지, 보건,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분야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주민들의 서비스 창구를 일원화하여 관내에서 민․관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민․관이 주민에게 제공하는 522가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종합안내서를 제작해 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관내 공공기관, 사회단체, 마을별로 배부하는 등 서비스 이용자 편의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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