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광 지부장 선출 및 새로운 예술활동 기대

 (사)한국민족예술인 총연합회 보은지부가 지난 24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4월 회원 발기대회를 시작으로 이날 열린 민예총 보은지부 창립대회는 지역 예술문화의 보편적 자주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창조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민들과 함께 하는 향토문화의 새 지평을 연다는 계획을 표명했다.

이날 지부장으로 선출된 정은광(원불교 교무)지부장은 “보은은 지난 99년 창립된 보은·옥천·영동의 연합형태인 남부민예총 소속에서 독립단체로 다시 태어난다” 며 “민예총 보은지부는 새로운 전국구 문화단체의 설립과 발전적인 행사, 주민과 함께 하는 문화를 지향하는 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또 정 지부장은”이번 민예총 보은지부의 창립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과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으로 보은지역 향토예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한편 민예총 보은지부는 창립회원이 26명으로 문학분과 위원장으로 송찬호 시인, 미술분과 위원장으로 유재봉 조각가, 풍물연회분과 위원장으로 김형수씨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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