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20분께 청원군 북이면 신기리 한모씨의 집 담밑 하수구에서 천모씨(55)가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며느리(25)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며느리는 “아침에 출근하기 위해 지나던 중 시아버지가 하수구에 넘어져 숨져 있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천씨가 전날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발을 헛디뎌 하수구에 빠져 동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