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한 생각, 즈믄네온 서른 여덟.

모든 살아있는 것에는 제 목숨에 걸맞는 힘이 있습니다.
그 힘의 작용방향이 바람직하며
지나치지 않고 적절할 때에는 삶이 안정적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불안함과 위태로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습니다.

힘을 쓰는 것을 일이라고 할 수 있을 터인데
일의 기본은 생존하기 위한 것,
생존하는 것과 거리가 먼 일이
자꾸만 생겨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는
현대문명의 흐름은 틀림없이 불안하고 위태롭습니다.

작용방향이 생명지향적이지 않으면서
기술의 발달을 통해 운동력은 극대화되는 것은
인류의 존재가 지구 전체의 생명질서에까지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오늘은 내게 있는 힘이 어떤 것이고
그 힘을 무엇에 어느 정도 써야 좋을지를 생각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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