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를 무용으로 만나보자. 문장을 읽어가듯, 춤 동작을 눈여겨보면 된다. 청주시립무용단이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환타지’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동화는 ‘콩쥐 팥쥐’다. 이번 공연은 김혜경(청주시립무용단 수석)씨의 안무와 허영숙(동화구연작가)씨의 동화구연으로 우리 전래동화를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재구성한다. 특히 다양한 캐릭터와 오브제를 통해 재미와 풍자 그리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전달한다.

청주시립무용단 관계자는 “2003년부터 시작한 어린이 교육 무용극인 ‘동화속으로 여행’, ‘크리스마스 환타지’는 해가 갈수록 이야기가 풍성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20일 저녁 7시 30분과 21일 오전 11시, 7시 30분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입장료 5000원이다. ( 문의 279-4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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