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 항공여행사 정성권 대표

“사스 진정 국면 다행”

96년 한일항공사에 입사해 태국과 중국 등 현지가이드로 생활하다  올 초 직접 사무실을 낸 정성권 대표(30)는 ‘그동안 사스여파로 해외여행객이 줄어 큰 고난을 겪었지만 진정국면으로 돌아서고 있어 다행”이라며 “해외여행이 점차 늘 것”으로 전망했다.

여행이 좋아서 처음 여행사에 발을 들여놨다는 정대표는 “저렴한 가격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만이 장기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행시 가격만을 따지는 경우가 많은데 무조건 값이 싸다고 좋은 것 만은 아니라며 “값싼요금이 능사는 아니다. 지나치게 값이 싸다면 현지 서비스에 소홀할 수 있고, 무리한 옵션을 추가하는 등 부작용이 많다. 또 관광객들에게 현지 물가보다 수배나 비싼 쇼핑을 시키는 등 불쾌감과 피해를 안겨 주는 경우도 왕왕 있어 여행시 질적수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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