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에 설치된 어린이 교통교육장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어린이들의 소풍과 현장체험학습이 늘어나면서 음성경찰서(서장 김경수)에 설치되어 있는 어린이 교통교육장에 학부형과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음성경찰서는 지난 94년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개장한 이래 모두 667회, 4만461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통표지판, 횡단보도 보행요령, 모터카 실습 등 현장감 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박모씨(39, 충북 청주시)는 “학원에서 긍림을 갖고 교통질서를 가르치다가 실제와 똑같은 교통교육장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 연습과 신나는 모터카를 타고 교통표지판을 교육하니 효과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음성경찰서는 많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어린이 교통교육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음성교육청에 시설이용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4년 개장한 음성경찰서 어린이 교통교육장은 전국 경찰서에서는 처음으로 경찰서 광장 330평 부지에 도로 200m, 교통표지판 63개, 신호등 8개, 모터카 7대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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