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만3천여명 응시, 시험장 부근 경적사용 금지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 8시40분부터 청주, 충주, 제천, 옥천, 영동지역 28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만 3693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다.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오후 6시 5분까지 시험이 진행된다. 이날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장 이동을 위해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 학교의 출근 및 등교시간이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수험생 수송을 위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증차 운행하고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한다.
수능듣기 및 말하기 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부터 53분(13분간)까지 및 오후 1시 10분부터 30분(20분간)까지는 소음방지를 위해 버스,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이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전해야 하며, 경적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비행기 이·착륙시간도 듣기, 말하기 평가시간대를 피하도록 조정된다. 또 교통 혼잡과 주차난을 감안해 시험장 200m 전방 내에서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가 금지된다. 이날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휴대전화와 디지털 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 기능이 부착된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이 진행되는 도중 이런 전자제품 소지사실이 적발되면 퇴실조치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충청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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