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 독 : 로버트 레드포드
* 출 연 : 톰 크루즈, 메릴 스트립, 
              로버트 레드포드
* 장 르 : 드라마
* 상영시간 :91 분
* 등 급 : 15세 관람가

차기대통령을 노리고 있는 상원의원 어빙(톰 크루즈)은 자신의 정치적인 야심을 위해 저널리스트 제니 로스 (메릴 스트립)에게 접근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글을 쓰도록 그녀를 조종하려고 한다.

전쟁을 기사화하며 그 안에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그녀는 감추어진 진실과 상원의원 어빙이 던져주는 특종 사이에서 고뇌한다. 한편 이상주의자 말리 교수(로버트 레드포드)는 이상과 명분, 그리고 현실의 기로에 선 장래가 촉망되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명분을 역설하며 전쟁터로 나가기를 종용한다.

같은 시각, 아프가니스탄의 오지에 고립된 두 청년은 생사의 기로를 넘나드는 사투를 벌인다. 자신의 정치적 야심밖에 모르는 상원의원, 진실과 특종 사이에서 고뇌하는 저널리스트, 현실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상주의자 지식인, 그리고 그들의 세력싸움에 희생되는 젊은이들… 당신은 누구의 편에서서 누구를 위해 싸우고, 누구를 위해 살며, 누구를 위해 죽을 것인가…

제목의 기원은 1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군 장교가 용감히 싸우다 죽어가는 영국군인들을 보고 탄식하며 ‘저렇게 한심한 양들을 상사로 모시고 전쟁에 뛰어들고 수없이 죽어가는 용감한 사자들을 보라(lions for lambs)’라고 한 말에서 기인된 것이다. ‘최전방의 사자들’의 무고하게 희생당하는 동안 그들을 구해줘야 하는 권력자들의 자신들의 목적에만 눈에 멀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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