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저지 금속노조 총파업을 주도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전 지부장 정모씨(39)가 22일 오후 충북 청주흥덕경찰서에 자진출두,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총파업을 주도한 경위와 도피기간 행적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조만간 업무방해 혐의로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정씨는 지난 6월27일 한미FTA저지 금속노조 2시간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나 출석에 불응한 뒤 도주, 4개월여동안 수배생활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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