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협농산 보광초 전교생 안경전달

사리면 중흥리에 위치한 삼협농산(대표 이재두)이 보광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력검사를 실시하여, 시력이 좋지 않은 학생 40명에게 안경을 전달하였다.

전달식은 2007년 지난 17일 보광초등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학생들에게는 밝은 세상을 볼 수 있어 좋고, 삼협농산은 학생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안경제작은 삼협농산이 중흥리 마을(이장 류임걸)과 지난 2004년도 12월부터 시작된 1사 1촌 사랑의 열매의 결실이다.

특히, 이번 제작된 안경에는 난시, 착란현상등, 시력이 현저히 떨어져 부모님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특수 안경을 제작하여 부모님의 모습을 보면서 사랑을 만들어 가도록 특별한 배려도 담겨 있다.

이번 안경제작 비용은 총 1,525천원 이지만, 앞으로 매년 6개월 마다 시력검사를 통한 안경 제작등에 사용 될 비용 등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사전에 안경지원 사업에 대한 삼협농산의 의지가 매우 깊은 것을 엿볼 수 있었다.

삼협농산은 1994년 회사설립등기를 냈으며, 1995년도 공장을 설립하여 유기질비료(퇴비)를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펼쳐온 향토기업중의 하나이다.

주민들과 함께하는 삼협농산은 수해가 발생 할때는 포크레인을 우선 지원하여 왔으며, 사리면 중흥리 산정마을에 설치된 못자리 뱅크 못자리 설치에 포크레인을 투입하여, 적기에 못자리를 설치 할 수 있도록 일손을 덜어 줌은 물론 일천만원(10,000천원) 상당의 중고지게차를 지역주민들에게 무상 제공하여, 벼 야적과 농산물 야적, 창고이동, 차량 선적등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게차 고장시 삼협 농산에서 A/S를 하는 조건으로 제공 되었기에 지역주민들은 더욱 값진 선물이 아닐수 없다.

2005년도에는 중흥리의 중흥,칠성,산정,진암 4개마을 어르신의 장수사진을 제작하여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22명의 종업원들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를 실천하고 있으며, 농지와 하천 주변의 청결활동을 매달 정기적으로 하고 있어 주민들의 칭찬을 많이 받고 있다.

진정한 농촌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주는 삼협농산이야 말로 향토기업중의 으뜸기업이라 해도 허언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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