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2007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행정혁신부문 대상 수상 쾌거

음성군이 제3회 2007 한국지방자치대상에서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혁신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언론인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신문방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 시행 10주년을 맞아 풀뿌리 민주주의 10년에 대한 종합 진단과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제도 발전과 민주주의 신장,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행정혁신부분에서 대상을 받은 음성군은 전국 최초로 ‘공문서 얼굴 걸고 민원처리제’를 시행해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신바람봉사단 및 현장민원처리제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봉사행정 실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행정서비스헌장제 및 ‘작은 친절, 큰 감동 운동’을 전개하며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다짐하는 한편, 지방세 납부안내 메신저 콜 서비스, 민원 1회 방문처리제, one-stop 민원상담제 등 다양한 민원 편의시책을 발굴해 내실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공직자 혁신마인드 제고 및 행정혁신 구현을 위해 50여 개의 혁신동아리를 운영해 전 직원이 혁신활동에 참여토록 하는 한편, 혁신리더그룹, 간부공무원 혁신토론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고위 공무원들의 혁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정․민원모니터 운영 및 군정발전제안공모, 해피콜서비스 등 주민참여기회를 높여 참여행정을 실천해 온 점이 괄목할만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는 공직자 역량강화 및 민원인을 최우선으로 한 고객만족행정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행정혁신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상 수상으로 일본 5개 도시를 방문하는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