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주도할 21개 사업 선정, 중점 추진키로

음성군이 21세기 지역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지역별 산업구조 및 특성을 감안해 4대 권역별 발전전략을 제시하고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음성군에 따르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개발을 위해 내년부터 군을 음성권, 금왕권, 대소권, 감곡권 등 4개 권역을 나누고 반기문 생가마을 정비사업 등 21개 사업을 중점 추진,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의 효율화를 기하고자 음성권(음성, 소이, 원남), 금왕권(금왕, 맹동), 대소권(대소, 삼성), 감곡권(감곡, 생극)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현재 계획 추진 중인 사업 가운데 지역발전을 앞당길 권역별 특화전략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자해 음성발전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권역별 중점추진사업으로 △음성권에 반기문 생가마을정비, 원남 수변지 테마관광지 조성, 용산․소이․원남산업단지 조성 △금왕권은 혁신도시, 다올찬수박명품화, 맹동․금왕산업단지 정상 가동 등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또 △대소권에는 하이텍․대소․대풍산업단지, 농협축산물공판장, 주공아파트 조성 △감곡권은 전래동요마을, 햇사레연합사업, 감곡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21개 사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는 정주권 조성으로 주민 소득 증대와 더불어 올해 인구 8만 7,814명에서 2025년에는 3만 2,186명이 증가한 12만 명 선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군은 부서별 연중 집중 추진을 위한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한편, 국회의원, 도․군의원이 참석하는 보고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는 등 4개 권역별 특성화 전략사업의 성공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