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14일까지 전국 32개 클럽 700여 명 참가

제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여성축구대회가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1박 2일간 음성종합운동장 외 3개 구장에서 열렸다.

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54개 여성축구클럽 가운데 선발된 충북 토네이도여성축구클럽 외 31개 클럽에서 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이틀간 열전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총 8개조로 나눠 팀당 2게임씩 예선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가 열린 음성종합운동장, 금왕생활체육공원, 음성꽃동네는 잔디구장 구장을 갖춰 그동안 익힌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

우승팀에는 우승기 및 상패와 시상품이 수여되며, 준우승 1팀, 공동 3위 2팀을 비롯해 개인상 1개 부분과 페어플레이 2개 팀에게도 시상품을 전달했다.

한편, 대회 첫날인 13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선수단 7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하고 시도 동호인 간 친목을 다졌다.

이번 여성축구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모인 축구인들의 친목도모 및 여성생활체육에 대한 건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8백여 명의 응원단 및 관람객이 방문하여 음성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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