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273명 검거, 90명 구속

서민생활 침해사범 특별단속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4월 10일부터 5월 10일까지 31일간 「서민생활 침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 강·절도, 갈취폭력배 등 대상 분야별 기획수사 차원의 집중검거활동을 전개했다.
이 기간 중 검거된 사람을 모두 273명. 강·절도범이 2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갈취폭력배 검거는 62명에 달했다.

주요검거사례
지난 달 15일 청주 서부서에서는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노상에서 박모씨(37)등 2명이 술에취해 걸어가는 것을 벽돌로 내리쳐 반항치 못하게 하고 주먹과 발로 전신을 구타한 후 308만원을 빼앗은 장모씨(19)등 일당 5명 검거.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그동안 지나가는 취객 등 불특정 대상을 상대로 강도 7회 등 모두8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것으로 밝혀졌다.
이에앞서 지난 4월 11일에는 청주 복대동 A아파트에 출입문이 열려있는것을 알고 칩입해 스타킹 복면을 한 후 자고있는 장모씨(여·21)를 부엌칼로 위협 성폭행하고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장모(25)씨가 구속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16일 음성의 한 교회에서는 열려있는 화장실 창문을 통해 교회사택으로 침입한 안모씨(21)가 방안에 있던 현금과 반지, 자동차 열쇠 등을 훔쳐 차를타고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다.
지난 달 22일 범행 후 검거된 안씨는 전문 빈집털이범으로 총 7회에 걸쳐 무려 40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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