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종 존9 청주연수회 조직위원장

무주에 이어 중·소도시로는 두 번째로 연수회 유치에 성공한 유응종 연수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전 세계 로타리안들에게 청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심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01~2002 회기년도 총재를 역임하고 3년 임기의 존9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유 조직위원장은 충북로타리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유 조직위원장은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 연수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 연수회를 유치한 전북 무주는 연수회를 통해 국제적인 이미지를 얻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수회에 참가하는 각 지구 차기 총재들은 사회 각 분야의 리더들로서 이들에게 청주를 알린다는 것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 이상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한 직지의 본고장 청주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조직위원장은 성공적인 연수회 개최를 위해 개최지 결정이 난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는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을 알리고 로타리의 숭고한 뜻을 다지는 기회로 만들 예정이다. 또한 로타리 가족들의 끈끈한 우의를 다지고,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봉사의 비전 제시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로타리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작은 도시에서도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겨 지방도시에서 제3, 제4의 연수회가 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수회를 통해 충북로타리의 발전과 국제화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조직위원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한국로타리 코디네이터로서 각국의 리더들에게 ‘회원증강 유지는 우리의 지상과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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