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최를 계획 중인 충북 제천시가 한방엑스포 홍보와 분위기 조성을 위한 한방건강축제를 연다.

오는 10~16일 제천시 모산동 제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리는 2007 한방건강축제에서는 성대한 개ㆍ폐막 행사와 함께 각종 체험관 운영, 홍보ㆍ전시판매, 학술 심포지엄, 각종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10일 오후 5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여성타악 '드럼캣'이 꾸미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세명대 농악대 '버슴새'의 농악공연과 밸리댄스, 광대, 뮤지컬 공연이 열리며 특히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평양민속예술단'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12일과 13일에는 줄넘기 퍼포먼스와 웃음페스티벌, 트롯공연, 건강시민 걷기대회,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지며 14일에는 태권도 시번경연과 은빛건강 체조경연대회가 이어진다.

15일에는 김소희 무용단공연과 비보이 공연이, 마지막날인 16일에는 폐막 축하공연으로 끝으로 7일간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함께 행사기간 내내 건강체험관, 한방체험관, 한방 홍보체험관, 농경문화체험관이 열리며 농산물 직판장도 개설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계획이다.

강원과 충북, 경북의 접경지역인 제천은 산간 자연생 약초의 집산지로 자리잡아 온 우리나라 3대 약령시장 중 한곳이다.

황기, 황정, 당귀가 많이 생산되며 제천약초시장은 연간 3500톤의 약초가 거래되고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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