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그데부르크 월드팀컵 국가대표

단양군을 일약 탁구의 메카로 급부상시킨 핑퐁스타 이은희가 2007 월드팀컵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독일의 마그데부르크에서 열리는 2007 월드팀컵은 독일탁구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제 대회로서 총상금 24만 달러에 우승상금만도 5만 달러에 이르는 규모 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이 채택한 새로운 올림픽 단체전 방식으로 치러져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은희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정화(KRA) 여자탁구 국가대표 감독이 이끄는 이번 출전 명단에는 이은희 외에 김경아(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 곽방방(KRA) 등이 출전한다.

이은희 선수는 현재 세계랭킹 38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67㎝ 54㎏의 다부진 체격과 탁월한 순발력을 갖춘 대한민국 여자 탁구의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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