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씨 등 3명 본부장, 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입후보

지난 1월 임원진 사퇴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온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제7기 임원선거에 돌입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후보등록 접수결과 이정훈-윤기욱-조원기 등 3명의 후보조가 단독 입후보했다.

3개 보직 동반출마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거는 충북본부 역사상 최초의 조합원 직선제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1만5000명의 조합원이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사업장별로 1개월동안 진행하게 된다. 

이 본부장 후보(43)는 영동 유성기업 노조지부장 출신으로 지난 96년 민주노총 충북본부 초대 회계감사를 거쳐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장을 역임했다.

윤 수석부본부장 후보(46)는 주성대 대학노조 지부장 출신으로 현재 민주노총 충북본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사무처장 후보(42)는 전국축협노조 충북본부장 출신으로 현재 민주노총 충북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는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투표 형식으로 진행돼 당선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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