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의 대통령 역사문화관이 다음달 18일 확장해 개관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대통령역사문화관 확장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 초 임시 개관한 후 18일 공식 개관식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총 사업비 1억7285만원을 투입해 510㎡ 규모 전시실에서 총 535종 2495점의 역대 대통령 관련 물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옛 대통령 별장이라는 상품성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째 대통령 역사문화관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대통령 역사문화관은 청남대를 건립한 전두환 전 대통령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용한 레저.스포츠 용품과 세면도구, 침구 등 다양한 물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 대통령 체험공간인 포토존(Photo Zone)을 설치하고 기획전시를 활성화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