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공공기관 임원 20여 명 초청, 2박 3일간 음성탐방

충북 혁신도시가 들어설 음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12개 공공기관 이전협의회 임원 20여 명을 초청, 지역 탐방행사를 열었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이전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음성탐방은 설성문화제가 열리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고 주요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첫날인 12일에는 음성군의 안내로 설성문화제를 관람하며 각종 체험행사 등을 즐겼다.

또 둘째 날인 13일 오후 1시 30분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는 12개 이전 공공기관 실무자와 충청북도 및 음성․진천군 담당자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혁신도시이전기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계획 추진상황 및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실시계획(안)』에 대한 이전기관 의견 등 성공적인 충북 진천․음성혁신도시 건설방안과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이전기관 실무자들과 지자체 담당자들 간 의견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14일에는 혁신도시 예정지 및 혁신도시 사업단(맹동면 두성리 소재)을 방문하는 한편, 큰바위얼굴조각공원을 관람하며 실무자들의 지자체에 대한 친밀감과 혁신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음성지역의 관광명소와 지역 축제 등을 체험하고 지역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여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조기에 이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해 탐방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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