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학교 보내기 운동 전개

괴산군 청안면 번영회(회장 신상덕)에서는 내고장학교 보내기 운동 계획을 수립하여 청안초등학교 보내기 운동에 심혈을 기우리고 있다.

번영회에서는 내 고장에 있는 학교를 멀리하고 타 지역으로 학생을 입학, 미래에 청안초등학교의 존폐가 우려되는 만큼 학부모들의 의식 전환을 통하여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안초등학교를 명문화시킴으로써 오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로 육성하기 위해 어린이의 꿈과 미래를 청안초등학교에서’란 스로건 아래 적극 추진중에 있다.

번영회에서는 청안면(면장 박달영)과 청안초등학교(교장 이돈희) 청안초등학교운영위원회, 청안면기관단체의 협조을 받아 지난 여름방학 기간내 전학을 유도하여 지난달 30(개학식)일 11명이 전학하는 성과를 올렸다.

번영회에서는 우선 1차목표를 교통 불편등의 이유로 인근 학교에 다니는 대상자를 파악하여 학교의 우수성과 자치단체의 지원등 꾸준한 홍보로 12명의 대상중 11명이 전입하게 되었다.

번영회에서는 7월 말에 홍보 현수막를 6개소에 게첨하였으며, 박 면장과 이 교장과 학부모들과 개별면담을 실시하였고, 자녀들 등하교시 스쿨버스 운행을 위해 군비지원 및 동문회에서 지원토록 요청한 상태이다.

또한, 각종대회시 격려금(10만원정도)을 지원할 계획이며, 청안초 졸업후 명문대(서울대, 연대, 고대) 입학시 입학금 전액을 지원키로 하였다.

청안면에서는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위해 관내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인사, 면민, 동문회을 대상으로 연중 장학기금 모금활동을 전개키로 하였다.

청안초등학교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영어권인 호주를 직접 연결해 원격 수업을 하는 원어민 영어교육과 전교 학생이 1가지이상의 전통 국악기를 다룰 수 있어 각종 문화행사등에 참가하여 재주를 마음껏 발휘 할 수 있어 미래의 주인공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청안초등학교는 총 81명에서 11명이 전입해 92명의 학생수를 확보하게 되었다.

신 번영회장은 “청안초등학교는 100년의 긴 역사속에서 많은 인재를 키워온 만큼 주민 모두가 일심동체로 농촌 지역의 훌륭한 학교로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며, “입학예정자 학부모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타 지역으로 입학하는 학생을 본 교로 입학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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