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1돌 한글날 기념 '사랑의 편지쓰기'공모

증평문화원(원장 최성균)은 제561돌 한글날을 기념해 제2회 ‘사랑의 편지쓰기’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인 겨레말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사랑을 실천하고, 소중한 이들에게 친필 편지를 전함으로써 화목하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키 위한 것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까지며,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를 대상으로 친필 편지를 접수받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고받은 추억의 편지글을 대상으로 한 ‘추억의 편지’ 공모도 이뤄진다.

응모작품은 심사 후 받는 이에게 직접 발송되므로 봉투에 받는 이의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되며, 외래어나 신조어, 온라인 용어, 이모티콘 부호 등은 금해야 한다.

‘추억의 편지’의 경우, 응모한 편지글은 반환이 안 되므로 당시의 봉투와 함께 복사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를 원하는 주민은 우편접수(증평군 증평읍 장동리 785 증평문화원 사랑의 편지쓰기 담당자앞) 또는 방문접수하면 되며,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입상자를 발표, 개인통보 및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편을 비롯해 각 분야별로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3편, 장려상 등이 준비돼 있으며, 우수작의 경우 2007년도 증평문화지에 수록되는 영광도 안게 된다.

최성균 문화원장은 “메마른 생활문화 속에서 소중한 분들께 사랑의 편지를 써봄으로써 컴퓨터 사용으로 잃어버린 예쁜 손 글씨를 바로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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