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아이부터 지급되던 출산장려금이 첫째 아이까지 확대된다. 제천시는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내달부터 첫째 아이 출산가정에도 3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모 중 한명만 제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했다면 출산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아이는 종전대로 월 10만원씩 1년간 120만원이 지급되며, 셋째 아이는 출산축하금 30만원과 함께 월 15만원씩 1년간 180만원이 지급된다.

출산장려금 신청은 각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

한편 이 지역은 지난해 7월 말 현재 인구가 13만7264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시기에는 13만6079명으로 1185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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