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 27일부터 11주간 다양한 비만탈출 프로그램 운영

음성군 보건소(소장 홍형기)에서는 올바른 식생활 개선과 맞춤형 운동처방 프로그램 등 비만탈출을 위한 몸짱교실을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최근 비만이 농촌지역 주민에게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2005년 음성군민 적정 체중유지율이 58.9%, 주1~5회 규칙적 운동 실천율은 28.9%에 불과하다며 올바른 식생활과 운동실천 생활화를 위한 ‘비만탈출! 몸짱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 몸짱교실은 비만도 BMI 25.0 이상자를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3시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 5일까지 11주간 매주 월․수․토요일 주 3회 개인별 체력상태에 맞는 운동처방과 식사요법 등의 교육과 요가, 태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개인별 신체활동상태, 혈액변화(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LDL) 및 체 성분, 근력, 유연성 등을 측정하여 개인에 맞는 운동처방이 이루어지며, 식사요법을 통한 영양관리 및 걷기, 스트레칭 줄넘기, 덤벨이용 근력운동, 싱싱후프 뱃살탈출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스포츠학 전문강사와 영양사 및 군 보건소․보건지소․진료소 직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주민들의 비만 체중을 꼼꼼히 점검 관리하게 된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이번 몸짱 교실의 목표는 참여자 전원의 비만도 체지방률 1.5% 감소와 운동실천율 50%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야간 주민운동 프로그램과 함께 몸짱교실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여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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