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는 “긍정적”, 성의없고 전례를 답습한 구태도 지적

단양군은 지난 20일 2007년도 상반기 군정 자체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외부 인사 중심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회는 단양 군정이 2006년도에 비해 평가계획서의 전략목표 설정과 목표 달성을 위한 이행과제가 적절히 배분됐고 성과지표도 객관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연초 부서별 주요업무 평가계획서를 기초로 계획 분야에 한정했으며 지난 7월 한 달 동안 6명의 군 자체평가 실무위원이 이행과제에 대한 평가자료 수집 및 분석을 통해 평가한 성과지수를 대학교수, 군의원,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공무원 등 자체평가위원 20명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검토한 결과다.

단양군은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표의 적절성, 목표치의 적절성, 측정방법의 적절성 등 평가 항목을 3부분으로 구분하고 항목별 배점을 10점으로 평가기준을 미리 정했다”며 “평가위원회는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의 이행 과제 선정과 이행 과제 당 평균 2개의 성과 지표를 발굴해 목표치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과 전년도 미흡한 사항의 개선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평가위원회는 “성의 없는 이행과제, 전례 답습형 과제, 정부시책과 법정업무에 대한 이행과제 선정 등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이 부족했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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