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청결고추 협의회(회장 박광우)에서는 2007 괴산문화청결고추축제의 고추직거래 장터에서 판매될 괴산청결고추가격을 지난 17일 14시에 확정 발표하였다.

고추가격의 내용을 보면 세척화건 6,000원, 반태양초 및 꼭지를 제거한 고추 7,000원, 태양초는 8,000원에 판매키로 하였으며, 기능성 고추는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하였다.

지난해 고추축제보다 세척화건, 반태양초, 태양초등 모두가 2,000원이 하락한 가격으로 판매결정 하였으며, 기능성 고추는 지난해에 9,000원, 친환경인증 고추는 11,000원에 거래 됐었다.

이날 고추가격 결정은 11개 읍·면 작목반장들이 참여, 괴산고추 품질에 맞는 적정가격 결정을 위하여 4시간에 걸친 마라톤회의로 진행 되는 등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다.

이처럼 가격 결정에 숙고를 하는 원인으로는 현재시장가격 형성이 전년도보다 낮고, 괴산청결고추축제에 결정되는 고추가격이 전국 고추가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괴산청정고추특구, 고추클러스터사업등이 선정된 괴산청결고추는 지난해보다 고추 품질면에서는 더욱 인정받은 현실을 감안 한다면, 고추 구입에 적기로 보고 있다.

특히 괴산청결고추 협의회에서는 행사기간 동안에는 읍면에서 판매장에 출하되는 고추의 품질을 작목반 별로 사전에 검사 후, 판매를 실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고추를 제공하기로 결정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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