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여 명의 선수․임원 참여해 3:3 이색 레이스 펼쳐져

전 국민의 여가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3회 음성군수배 전국 길거리 농구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음성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한철)에서 주최하고 음성군 생활체육협의회 및 국민생활체육전국농구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농구대회는 이색적인 3:3경기로 진행,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문화를 보급하고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음성군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 첫날인 18일 오후 3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선수단 800여 명이 참가해 스포츠맨십을 다짐했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42팀, 고등부 42팀, 일반부 64팀 등 총 148개 팀 800명의 선수가 출전해 2일간 화려한 레이스를 펼쳤다.

종목별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로 전․후반 구분없이 10~15분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승․준우승․공동 3위․최우수선수에게 시상했으며 우승팀에는 중등부 30만 원, 고등부 50만 원, 일반부 10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농구인들이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우고 생활체육에 대한 건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1천여 명의 응원단 및 관람객이 방문한 스포츠 제전으로 음성군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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