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에서는 전염병 및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단을 구성하고 본격 방제에 도입하였다.

군에서는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으로 전염병 없는 군과 가축질병 예방으로 농가소득증대 및 주민 화합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유관기관과 공동방제단을 추진키로 하였다.

군은 정화조 축사의 퇴비사, 물웅덩이에서 자라는 모기, 파리의 유충 구제로 사람 및 가축에 옮기는 전염병과 가축질병을 예방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청정한 괴산군으로 가꾸는데 노력키로 하였다.

군은 청정 축산물 생산과 소비자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달부터 매월 둘째주 수요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설정하고 예방접종과 공동방제단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서는 16일 10시부터 사리면 소매리 해강축산에서 군, 축협 관계자와 돼지사육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적이고, 독성이 없는 약품 사용 방법등 공동방제 시연행사를 가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 “전염병 및 가축질병 매개체인 모기, 파리가 집단으로 모여 사는 유충서식처인 정화조 및 퇴비사, 물웅덩이를 대상으로 한 원인방제로 성충구제 보다 방제효과가 매우 높다.”며, “유충방제의 경제성 및 비용면에서 약제 살포면적, 약제대, 살포 인건비등 예산의 대폭 절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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