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사과나무', 농민의 삶 대변

수필가수필가 반숙자씨가 29일 수안보 KT&G연수원에서 동리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협 기관지인 월간문학이 제정한 제1회 동리문학상은 가장 치열하게 작품세계를 구축한 중견이상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동리문학상은 문단의 거목 김동리 선생의 문학정신에 입각하여 선정한 상으로 한국문단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반숙자씨의 작품세계는 자연과 인간의 내밀한 교감으로 따뜻한 감동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상저서 ‘사과나무’는 그의 대표작들로 농민의 삶을 대변하고 감성과 지성이 씨줄과 날줄로 엮인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다.
현재 한국예총 음성지부장을 맡고 있는 그는 고향 음성에서 문학의 어머니로 모든 예술인들의 정신적 구심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작품집으로는 수상작품 ‘사과나무’를 비롯하여 4권의 수필집이 있으며, 현대수필문학상, 자유문학상, 충북문학상, 충북도민대상, 음성군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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