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부터 3일간 음성읍 일원과 꽃동네에서 개최
최귀동 할아버지 인류애 정신 계승,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 이미지 전달


음성에서는 매년 전국품바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4번째로 5월 16일부터 3일간 음성읍 설성공원과 야외음악당 꽃동네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음성지부(지부장 반숙자)가 주최하고 문화예술협회(회장 신이섭)이 주관하는 전국품바축제는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의 숭고한 인류애와 박애정신을 고취하고 정신문화 축제로 승화시켜 음성지역 발전과 군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키 위한 것이다.
거지성자 최귀동 할아버지는 궁핍한 한 시대를 한 많은 구걸의 삶으로 생활하면서도 풍요로운 마음과 충족한 가슴으로 선행만 쌓아 숭고한 인류애를 실천해 꽃동네 설립의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랑을 함께! 나눔을 함께!
이번 행사는 거지축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테마를 사랑을 함께 나눔을 함께로 정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주축이 되고 참여할 수 있게 전시 및 시연행사를 포함시켰다.
앉아서 보는 것이 아니라 다 나와서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사람과 사람의 온기를 이어줄 수 있는 정신문화축제로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사진촬영대회가 곁들여져 인간의 진솔한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부케쇼로 사랑의 시작을 아름다운 꽃과 장식하는 등  정과 동의 현대적 예술로도 기획이 되어 있다.

공동체의식 함양과 문화상품 자리매김
전국품바축제의 배경은 식민지시대에서 50년대까지 한 시대 전국을 떠돌며 풍자와 해학으로 살다간 각설이패의 품바를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공동체 사회 속에서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확산시키고, 어렵고 불우한 삶을 도와주셨던 음성인의 인정을 되세기면서 참 행복을 알고, 함께 사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다.
또 최귀동 할아버지의 소중하고 자애로운 인류애를 기리고, 사랑의 근본으로 나눔과 베품의 인류애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생활속에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해 문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전국적인 독특한 품바축제로 이미지 구축
전국품바축제의 기본방향은 나눔과 베품의 인류애 정신을 예술로 접목 축제화 하여 문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품바축제를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음성군 홍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인심 좋은 우리고장 음성의 이미지를 심어 박애전신 함양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전국적인 독특한 품바축제로서 행사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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