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화 반대 및 지역균형발전 위해 내달 13일까지 5만인 서명운동

음성군은 수도권 집중화 반대와 지역균형발전 촉구를 위해 충북도에서 추진하는 「1천만인 서명운동」에 동참, 내달 13일까지 5만인 서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실시한다.

이는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인구의 48.4%, 생산기능 60%, 경제․사회․문화의 중추기능 80%가 집중화되어 불균형이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정비계획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조치를 중단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촉구하기 위한 운동이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비수도권 13개 시도 지역균형발전협의체에서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음성군에서도 수도권 과밀반대 충북본부와 더불어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전 군민의 57.6%인 5만 명 서명을 목표로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 및 다중이용 장소 등에 서명대를 설치해 전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이 수도권 집중화를 막고 지역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9만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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