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사무소가 아름다운 사회라는 주제로 '자원봉사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청전동사무소는 지난 2월 자체 토론회의에서 올해 청전동사무소의 최우선 전략을 자원봉사 활성화로 선정해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내 직능단체 회원 192명과 직원이 하나가 돼 이 같은 봉사를 펼치고 있다.

청전동사무소는 지난 3월 동 직원으로 구성된 공원지킴이봉사대인 작은 땀방울 봉사대를 발족한데 이어 기존 봉사대인 자치센터, 부녀연합회,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 나누미 봉사대와 함께 지난 4월부터 각각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나누미 봉사대는 성보나벤뚜나, 장애인복지관, 요한네집 등 시설을 방문해 목욕봉사 위주로 생활관 청소, 세탁 봉사를 전담하고 있다.

부녀연합회, 바르게살기, 사랑나누미 봉사대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에서 도시락과 빵을 가지고 수혜대상자에게 배달봉사를 하고, 수혜대상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 주고 있다.

또한 매월 직원들이 5000원 씩의 성금을 모아 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야쿠르트 배달을 하고 있으며 작은 땀방울 봉사대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제천10경 나들이 봉사를 실시하고, 공원 소재 통·반장과 함께하는 공원지킴이 봉사대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공원 주변 쓰레기 수거 및 화장실 청소봉사를 하고 있다.

청전동사무소 신종태 동장은 "직원들과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경쟁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봉사하는 청전동, 살기 좋은 청전동 가꾸기에 여념이 없다"며 "200일 릴레이 자원봉사에 대해 연말에 자체 평가 후 내년에는 230일로 확대해 좀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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