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예총, 베트남 학교 후원 기금마련 콘서트

충북민예총이 베트남 호아빈 초등학교 책걸상 기금마련을 위한 평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2007 평화콘서트’를 벌인다. 김호성 아나운서의 사회로 가수로는 안치환, 김원중, 이지상, 범능스님, 유열씨가 출연하고, 도종환 시인이 시를 노래한다.

충북민예총은 2004년부터 베트남 푸옌성과 국제문화예술교류를 해오고 있다. 충북민예총은 “지난 2005년 베트남 측에서 초등학교를 짓는 사업에 지원을 요청했고, 2006년 기금을 전달했다. 이렇게 전달된 기금으로 올 5월 푸옌성 따이화현 호아빈마을 호아빈(평화)초등학교에 8개 교실 규모의 신축교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9월 5일 개학식을 앞두고, 충북민예총은 내부 시설 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다시 한번 손을 걷어부쳤다. 공연입장료 3만원이 곧 책걸상 비용이라고 한다.
( 문의256-6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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