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임권택 감독·박중훈 참가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이자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로 영화와 음악, 자연의 조화가 아름다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이 존 카니 감독의 'Once'를 개막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추진위원회(이하 영화제추진위)는 9일 오후 7시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이자 영화배우인 박중훈과 최근 3집 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클래지콰이'의 여성 보컬 호란의 사회로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식전 행사로 오후 6시 30분부터 포토월 사진촬영을 진행하며, 이어 광명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오프닝 공연, 개막 축하 인사, 홍보대사인 이소연·온주완의 무대인사, 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EPK 상영,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이 거행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21인조 오케스트라의 최창권 음악감독 O.S.T 연주, 조성위 집행위원장의 개막작과 개막작 감독 소개, 개막작 상영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권택, 이명세, 김청기, 최창권, 민규동, 김태용, 김기덕, 박흥식, 변영주, 이해용, 이두용 감독 등을 비롯해 스페인의 미겔란소 프라도, 독일의 줄리안 베네딕트, 일로나 지오크 감독 등 해외 감독들이 대거 참가한다.

또 조영욱, 이동준, 한재권, 방준석, 김준석 등 국내 유명 음악감독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밖에 이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인 이소연, 온주완을 비롯해 박중훈, 한석규, 정재영, 허준호, 유지태, 윤계상, 한은정, 정유미, 윤진서, 이지훈 등 영화배우와 시네마 콘서트의 라이브를 위해 제천을 찾는 마누엘 궤칭, 영국의 인기밴드 비거스, 호란 등 국내외 가수들이 참석한다.

한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이자 제천시장인 엄태영 위원장,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상준 집행위원장, 서울여성영화제 이혜경 집행위원장,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김종현 집행위원장 등의 국내 영화제 관계자들과 정우택 충청북도지사, 유인태, 서재관, 정병국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더불어 아시아 최초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반영하듯 독일, 싱가포르, 칠레, 네덜란드 등 총 18개국 주한대사들과 정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매진 정보= ㅤ▲11일= TTC3관 오전 10시 30분  세이빙 재즈, 할렘의 위대한 날, 아주르와 아스마르 ㅤ▲12일= 문화회관 오전 10시 30분 다프트 펑크의 일렉트로마 ㅤ▲13일= 문화회관 오전 11시 30분 로보트 태권 V ㅤ▲13일= TTC2관 오후 1시 50분 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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